아이의 짜증을 현명하게 다루는 법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는 다양한 감정 중 하나가 바로 ‘짜증’이다. 아이들이 문제를 풀다가, 혹은 게임을 하다가 실패를 경험했을 때 쉽게 짜증을 내곤 한다. 이러한 순간, 부모로서 아이의 짜증을 현명하게 다루는 법은 무엇일까?
1. 짜증은 전염된다
아이들은 때때로 자신이 격해진 상황에서 부모가 차분하게 반응하면 부모의 그 차분함에 오히려 더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럴 때 아이의 짜증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차분하게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주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차분한 대응이 중요!
2. 짜증을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자신이 강해지고 싶은 본능과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욕구가 짜증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너 왜 그렇게 짜증내니?”라고 꾸짖기보다 “진짜 강한 사람은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야.” 와 같은 메세지를 통해 아이의 감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
3. 아이가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아이의 짜증을 더 큰소리나 화로 억누르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축구를 하다가 아이가 과열되는 순간이 있다면 잠시 멈추고 심호흡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4. 해결되는 경험을 통해 권위를 세우기
아이에게 짜증을 조절하는 방법을 제시할 때 아이가 부모의 조언을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이 중요하다. 이런 반복적인 경험이 쌓이면, 아이는 부모의 말을 따랐을 때 해결된다는 믿음을 갖게 되고 이는 아이의 신뢰와 권위를 쌓는데 큰 도움이 된다.